2026년 설 차례 지내는 순서(강신부터)|헌작·삽시·합문·사신까지 한 번에
설날 아침 차례는 집안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많은 가정에서 공통적으로 쓰는 흐름이 있습니다. 특히 “강신부터 어떻게 진행하나요?”를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데, 강신 이후에는 참신 → 헌작 → 삽시(계반) → 합문 → 사신 → 철상 → 음복 순서로 이어진다고 생각하시면 정리가 쉽습니다. 또한 신주(위패)를 모시는 집과 지방(종이로 적는 신위)을 모시는 집은 “강신/참신의 배치”가 조금 달라질 수 있어 그 부분도 함께 안내해 드립니다. 아래는 처음 하시는 분도 따라 할 수 있도록, 각 절차마다 “누가/무엇을/어떻게” 하는지 매우 자세히 풀어서 정리했습니다. 집안 어르신이 정해둔 방식이 있다면 그 방식을 우선하시되, 기본 틀을 알고 진행하시면 훨씬 안정적으로 차례를 모실 수 있습니다.
📌 핵심정보 요약(강신부터 빠른 흐름)
🗂️ 빠른 이동
1) 강신 전 확인(신위/지방 기준 차이) 2) 강신(降神) 하는 법 3) 참신(參神) 하는 법 4) 헌작(獻酌) 하는 법 5) 삽시·계반(啓飯揷匙) 하는 법 6) 합문(闔門)·계문(啓門) 하는 법 7) 철시복반 → 사신(辭神) → 철상(撤床) 순서 8) 주의사항(실수 TOP) + 체크리스트1) 강신 전 확인|신주(위패)·지방에 따라 순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차례는 집안 전통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신주(위패)를 모시는지 / 지방으로 모시는지”에 따라 강신과 참신의 배치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래는 많은 가정에서 참고하는 대표 흐름입니다.
✅ 가장 많이 쓰는 기본 흐름(정리)
| 구분 | 흐름 | 핵심 포인트 |
|---|---|---|
| 지방으로 모시는 경우 | 강신 → 참신 | 향/술로 모셔온 뒤, 가족이 인사(절) |
| 신주(위패)를 모시는 경우 | 신주 봉안 → 참신 → (이후) 강신 형태가 있는 집도 있음 | 이미 모셔진 신위에 먼저 인사 후 강신 절차를 진행하기도 함 |
결론: “우리 집은 늘 이렇게 해왔다”가 있다면 그 흐름을 우선하시고, 정해진 방식이 없거나 처음 하신다면 아래의 표준형(강신→참신→헌작→삽시→합문→사신→철상)으로 진행하시면 무난합니다.
2) 강신(降神)|조상님을 모셔오는 절차(향 피우기·첫 술 올리기)
강신은 “조상님을 모셔오겠습니다”라는 뜻으로, 차례의 시작을 여는 절차입니다. 보통 제주(차례를 주관하는 사람)가 향을 피우고, 술을 모사(모삿그릇)나 향로 앞에 나누어 붓는 방식이 많이 쓰입니다. 집안에 집사(옆에서 술을 따르는 역할)가 있으면 집사가 술을 따라주고, 제주는 잔을 올리는 흐름으로 진행합니다.
🕯️ 강신 진행 방법(가장 흔한 형태)
- 제주가 제상 앞(향상/향로)으로 나아갑니다.
- 향을 피웁니다 (보통 1~3번, 집안 방식대로).
- 집사가 술을 따르면, 모삿그릇(모사기)에 술을 조금씩 나누어 붓습니다(보통 3번 나누는 방식이 많습니다).
- 제주는 절(재배)을 올립니다(집안 방식에 따라 2번 절이 일반적입니다).
팁) 모삿그릇이 따로 없으면 향로 앞 또는 정해진 작은 그릇을 두고 “땅(신위 자리)을 대신한다”는 의미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 강신에서 자주 하는 실수
- 향을 피우기도 전에 가족이 먼저 절을 시작하는 경우(순서가 꼬일 수 있습니다)
- 술을 너무 많이 붓는 경우(조금씩 나누어 붓는 형태가 일반적)
- 향이 꺼지거나 연기가 너무 강한 경우(환기/안전도 함께 고려)
3) 참신(參神)|가족이 함께 인사 올리는 절차(합동 절)
참신은 강신으로 모셔온 조상님께 “오셨습니다”라는 의미로 가족이 함께 인사드리는 절차입니다. 일반적으로 차례에 참석한 가족들이 제상 앞에 정렬한 뒤, 함께 절을 올립니다. 절 횟수(남 2번/여 4번 등)는 집안마다 다르고, 요즘은 남녀 구분 없이 2번 절로 단순화하는 집도 많습니다.
🙇 참신 진행 방법(실전 순서)
- 제주가 “참신하겠습니다”처럼 짧게 알립니다(말씀은 생략해도 됩니다).
- 가족이 제상 앞에 정렬합니다(보통 연장자 중심으로, 공간이 좁으면 1~2줄로).
- 가족이 함께 절을 올립니다(집안 횟수대로).
- 절 후에는 조용히 자리로 돌아가 다음 절차(헌작)를 준비합니다.
✅ 참신에서 분위기를 깔끔하게 만드는 팁
- 절 시작/끝 타이밍을 제주 한 분이 짧게 리드하면 흐름이 정리됩니다.
- 아이들과 함께할 때는 “조용히, 천천히”만 안내해도 충분합니다.
- 휴대폰 소리/알림은 참신 전 미리 꺼두시면 좋습니다.
4) 헌작(獻酌)|술 한 번 올리기(차례는 ‘단헌’이 많은 편)
헌작은 조상님께 술잔을 올리는 절차입니다. 기제사는 초헌·아헌·종헌처럼 3번 올리는 집도 많지만, 명절 차례는 한 번만 올리는 단헌 형태로 진행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집안 방식이 우선입니다). 헌작은 “누가 잔을 올릴지”를 미리 정해두면 가장 매끄럽습니다(보통 제주).
🍶 헌작 방법(가장 흔한 형태)
- 제주가 빈 잔을 잡고 제상 앞으로 갑니다.
- 집사가 술을 따르면, 제주는 잔을 받아 신위 앞에 올립니다.
- 신위가 여러 분(조부모/부모 등)이라면, 집안 방식에 따라 차례로 잔을 올리거나 대표로 한 잔만 올리기도 합니다.
- 헌작 후 제주는 절을 올립니다(집안 방식대로).
팁) 잔을 올리는 방향/순서(윗대부터, 혹은 중앙부터)는 집안마다 다르니, 한 번만 정해두고 매년 동일하게 가시면 됩니다.
⚠ 헌작에서 자주 헷갈리는 것
- “잔을 누구 앞에 먼저 올리나요?” → 보통 윗대(고조/증조/조부모) → 부모 순으로 생각하시면 무난합니다.
- “술은 가득 채워야 하나요?” → 대체로 적당량만 채우고 넘치지 않게 올리는 편이 깔끔합니다.
- “술 대신 다른 음료는?” → 사정이 있으면 집안 합의로 대체하기도 하나, 가능하면 평소 방식 유지가 좋습니다.
5) 삽시·계반(啓飯揷匙)|밥(떡국) 뚜껑 열고 수저를 올리는 절차
헌작 다음은 조상님께서 식사하실 수 있도록 계반삽시(삽시정저)를 하는 흐름이 많습니다. 설 차례에서는 밥 대신 떡국을 올리는 집이 많아 “떡국 그릇에 숟가락을 놓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핵심은 “식사 준비가 되었음을 알리고, 잠시 시간을 드린다”는 의미입니다.
🍚 삽시(계반) 진행 방법(설 기준)
- 메(밥) 또는 떡국의 덮개가 있으면 덮개를 엽니다(뚜껑이 없으면 생략).
- 숟가락을 밥/떡국에 “꽂는” 집도 있고, 그릇 앞에 “얹어두는” 집도 있습니다(집안 방식대로).
- 젓가락은 적(전/구이)이나 정해진 위치에 가지런히 둡니다(삽시정저).
팁) 현대 가정에서는 위생/안전 문제로 “꽂기” 대신 “앞에 올리기”로 간단히 하는 집도 많습니다. 중요한 건 ‘의미’와 ‘정성’입니다.
6) 합문(闔門)·계문(啓門)|조상님 식사 시간 드리기
합문은 “조상님께서 식사하실 시간을 드린다”는 절차입니다. 실제로 문을 닫는 집도 있고, 공간이 없으면 잠시 고개를 숙이거나 한 발 물러나 조용히 기다리는 집도 있습니다. 이후 계문은 합문을 끝내고 다시 자리에 돌아와 다음 절차로 넘어가는 단계입니다.
🚪 합문/계문 진행(현대식으로 무리 없이)
- 합문: 30초~2분 정도 조용히 기다리기(집안 방식에 따라 더 길게)
- 계문: “이제 돌아오겠습니다” 의미로 자리로 복귀
- 아이들이 있으면 “잠깐만 조용히” 정도만 안내하셔도 충분합니다.
7) 철시복반 → 사신(辭神) → 철상(撤床) → 음복 순서
합문/계문 이후에는 수저를 거두고, 조상님께 인사드린 뒤(사신), 상을 내리는(철상) 순서로 마무리합니다. 이 구간이 정리되면 차례가 깔끔하게 끝납니다.
🧾 마무리 절차(한 번에 정리)
- 철시복반: 숟가락/젓가락을 거두고(철시), 덮개가 있으면 다시 덮습니다(복반).
- 사신: 조상님을 배웅하는 절차로, 가족이 함께 절을 올립니다(참신과 유사).
- 지방 처리: 지방을 쓴 집은 집안 방식에 따라 태우거나 정리합니다(안전 주의).
- 철상: 상을 물리고 제기를 정리합니다.
- 음복: 차례 음식을 가족이 나누어 먹으며 조상님의 덕을 기립니다.
⚠ 지방 태울 때 안전 주의
- 실내에서 태우면 연기/화재 위험이 있어, 안전한 장소에서 작은 불로 처리하세요.
- 불씨가 남지 않도록 물로 완전히 끄고 마무리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8) 주의사항(실수 TOP) + 1분 체크리스트
🚨 가장 많이 하는 실수 TOP 7
- 강신 전에 참신을 해버려서 흐름이 뒤섞이는 경우
- 헌작이 끝나기 전에 가족이 움직이면서 분위기가 산만해지는 경우
- 삽시 단계에서 숟가락/젓가락 위치를 몰라 오래 멈추는 경우
- 합문 시간을 너무 길게 잡아 아이들이 지치고 흐름이 깨지는 경우
- 사신 후 바로 철상하지 않고 순서가 섞이는 경우
- 지방 태우다가 연기/불씨 문제 생기는 경우
- “정답 강박” 때문에 가족끼리 말이 길어지는 경우(차례는 정성과 마음이 우선입니다)
✅ 1분 체크리스트(이대로만 하시면 됩니다)
- ① 강신: 향 → 술(모사) → 절
- ② 참신: 가족 합동 절
- ③ 헌작: 술잔 올림(대개 1번)
- ④ 삽시: 떡국/메 준비(수저 올림)
- ⑤ 합문: 잠시 기다림
- ⑥ 철시복반: 수저 거두고 덮기
- ⑦ 사신: 배웅 절
- ⑧ 철상·음복: 상 내리고 함께 나눔
✅ 한 줄 정리
설 차례는 “강신으로 모시고 → 참신으로 인사 → 헌작 → 삽시·합문 → 사신으로 배웅 → 철상·음복” 흐름만 잡아도 충분히 안정적으로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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