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처음 쓸 땐 무료로 시작했는데, 어느 날 날아온 청구서에 깜짝 놀란 경험 있으신가요?
"EC2는 껐는데 왜 요금이 나올까?", "S3 요금 왜 이리 비싸지?"
AWS는 잘만 쓰면 매우 효율적이지만, 조금만 방심해도 요금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사례 기반으로 AWS 요금 폭탄을 막는 실전 절감 팁 9가지를 알려드립니다.
🔹 1. 비용 알림 설정부터 하자
AWS Budgets와 Cost Anomaly Detection을 설정하면 이상 요금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습니다.
- 비용 임계치 초과 시 이메일/SNS 알림
- 월 0원인 계정도 설정 필수!
AWS Console → Billing → Budgets
🔹 2. EC2는 꺼도 과금될 수 있다
- EBS 볼륨은 EC2를 꺼도 요금이 계속 나갑니다.
- 사용하지 않는 경우 EBS → 스냅샷 백업 후 삭제하세요.
🔸 Elastic IP도 마찬가지
→ 할당만 하고 인스턴스에 붙여두지 않으면 요금 부과!
🔹 3. S3 버킷: 과금 주범은 '스마트폰 영상'
- 이미지, 동영상 파일 잔뜩 올려놓고 잊으면 과금 누적
- S3 Storage Class를 Glacier, Intelligent-Tiering으로 변경
S3 버킷 → Lifecycle 정책 설정 → 30일 뒤 저렴한 스토리지로 이동
🔹 4. CloudWatch 로그 과금 주의
- CloudWatch 로그는 기본 저장이지만 삭제 정책 없음
- 몇 달만 지나도 수 GB ~ 수 TB까지 요금 발생
→ 로그 그룹에 Retention 설정 필수 (7일, 30일 등)
🔹 5. RDS 백업 보관일수 줄이기
- RDS는 기본적으로 자동 백업 + 스냅샷 생성
- 백업 보관 기간을 짧게 설정하거나, 스냅샷 주기 조정
RDS → Modify → Backup retention period (ex. 7일)
🔹 6. 서버리스 서비스도 과금된다
- AWS Lambda, API Gateway도 호출 수/처리 시간 기준 과금
- 이벤트 드리븐 아키텍처에서 무한 루프 조심!
✅ CloudWatch로 호출 수 & 실행 시간 모니터링 필수
🔹 7. Free Tier 만료 시기 알림 받기
- AWS 무료 사용량은 대부분 12개월 한정
- Free Tier Usage Alerts로 종료 시점 확인
🔹 8. Reserved Instance 또는 Savings Plans 활용
- 장기 사용 예상 시, EC2 / RDS에 대해 예약 구매 시 큰 폭 할인
- 최대 72%까지 절감 가능
월 수천 원 → 월 수백 원까지 떨어지는 사례도 있음
🔹 9. 비용 분석 대시보드 활용하기
- Cost Explorer: 어떤 리소스가 얼마나 쓰이는지 시각화
- 사용량 태그(Tag) 지정 시 팀별/서비스별 분석도 가능
Billing → Cost Explorer → Group by: Service/Tag
✅ 요약 체크리스트
점검 항목 | 체크 |
[ ] Budgets/알림 설정했는가? | |
[ ] EC2, EBS, Elastic IP 모두 정리했는가? | |
[ ] S3, CloudWatch 정리했는가? | |
[ ] RDS 백업 기간은 적절한가? | |
[ ] Free Tier 종료 알림 설정했는가? | |
[ ] 절감 옵션(Savings Plans 등) 고려했는가? |
🧠 마무리
AWS는 "쓸 만큼만 과금"되지만, "썼던 걸 까먹으면 끝도 없이 과금"됩니다.
이번 기회에 꼭 알람 설정하고, 리소스 정리하고, 저장 정책 점검해보세요.
클라우드는 ‘알아서’ 관리되지 않습니다. ‘스스로’ 관리해야 절감됩니다.